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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바우처(이하 평교바)는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차상위 계층에게 국가가 연간 35만 원의 학습 지원 금액을 지원한다.
나는 올해 평교바 이용자로 신청했고 운 좋게 선정됐다.
선정됐을 때 이 지원금액을 어디에 사용해야 칭찬받을 수 있을지 고민했다.
내가 선택한 것은 운전이었고 평교바로 '2종 소형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첫 사용은 했고 이제 평교바에 남은 금액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었다.
그냥 둬도 상관없지만 평교바 잔액을 모두 소진하면, 소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당첨되면 35만 원 지원 금액을 한 번 더 받을 수 있어서 남은 금액을 전부 처리하기로 했다.
이제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내가 배우고 싶은 분야를 선택해야 했는데
역사를 배울지 아니면 언어를 배울지 고민하고 있었다.
고민 끝에 내가 내린 최종 결정은 언어였다.
역사를 버리고 싶은 것은 아니었지만, 다음 평교바 이용자로 선정되면 그때는 역사를 선택해야겠다.
하지만 남은 금액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내가 언어에서 영어를 배울 거고 그중에서 토익을 배우려고 한다.
그런데 내 평교바에 남은 금액이 사용하기에 참 모호했다.
종합적으로 가르치는 상품은 비싸서 내 돈을 꽤 많이 써야 하는 상황이고
단일 과정은 저렴하기는 하나 평교바 금액이 남게 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평교바 잔액을 전부 처리해야 소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잔액을 전부 처리해야 했다.
학원에 직접 전화하면, 이 문제를 매끄럽게 풀 수 있지 않을까?하는
작은 기대감으로 학원에 직접 전화해서 문의했지만 내가 원하는 답을 듣지 못했다.
어쩔 수 없이 평교바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사용안내' 카테고리에서 '사용기관 안내'를 클릭하면
평교바를 사용할 수 있는 기관이 나타난다.
이곳에서만 평교바를 사용할 수 있다.
운전은 오프라인으로 배워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언어는 온라인으로 배울 수 있다.
온라인 교육은 지역이 어디인지 중요하지 않다.
온라인 교육하는 기관을 검색하니 상당히 많은 학원이 나타났다.
그중에서 언어를 가르치는 학원을 선택하고 평교바 사용 가능한 교육을 검색하니까
배울 수 있는 교육이 여러 가지가 있다.
이 중에서 맘에 드는 교육을 하나 골랐다.
내가 선택한 과목의 구매가는 12만 원이었다.
평교바에 돈이 얼마 남아있는지 몰라서
결제하기 전 평교바 잔액을 먼저 확인했다.
평교바 홈페이지 '바우처 사용' 카테고리에서 '바우처 사용 내역'을 클릭하면
사용 가능한 평교바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내가 배우려고 하는 과목 구매가는 12만 원인데
평교바 잔액으로 결제할 수 없어서 평교바 연계 통장에 내 돈 6,500원을 입금해서 12만 원을 채웠다.
이렇게 하면 구매가 12만 원에서
평교바 잔액 113,500원 전액 사용할 수 있고
남은 6,500원은 평교바 연계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간다.
모자라는 금액을 입금했으니 이제 12만 원 결제가 가능하다.
개인정보 3자 제공에 동의해야 평교바로 결제할 수 있다.
국가가 개인에게 공부하라고 돈 줬는데 결제는 하고서 정작 공부하지 않은 게 확인되면
소진 이벤트 신청해도 선정되지 않을 확률이 높아진다.
이제 결제를 하자.
본인이 사용해야 하고, 상품 정보와 수강 기간 확인하고, 환불 정보 확인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정확히 인지해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피곤하지 않다.
'결제하기' 클릭
내 정보를 모두 정확하게 입력하고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해야 한다.
그리고 '결제하기' 클릭
네~
돈 드릴게요
'확인' 클릭
필수 사항은 반드시 체크하고
'다음' 클릭
'페이북 앱'으로 결제하는 방법과 '기타 결제'로 결제하는 방법이 있다.
예전에는 페이북 앱을 내려받지 않고 기타 결제로 결제할 수 있었다.
그래서 휴대폰에 앱을 내려받기 싫어서 기타 결제로 했는데
이제는 기타 결제가 원활하지 않아서 결국 페이북 앱을 내려받았다.
위 사진에서 나는 '페이북 앱 결제'를 이용했다.
앱 내려받고 결제하니까
빠르고 편하긴 하더라
휴대폰에서 결제 완료 확인 후 '확인' 클릭
결제 진행 중 화면이 나타난다.
결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결제 완료 알림 메시지가 나타난다.
마이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니까
결제 내용과 수강 중인 강좌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영어 공부하면 된다.
평교바 홈페이지에 가서 잔액 확인하니까
0원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평교바 지원 금액 전부 처리했다.
소진 이벤트 신청해서 지원금을 또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나는 아이패드로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공부하고 싶었다.
그런데
아이패드로 시청할 수 있는 안내문은 어디에도 없었다.
내가 결제한 사이트가 EBS인데 직접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문의한 결과
EBS 직업 앱을 내려받으면 결제한 수강을 시청할 수 있다고 한다.
이것 외에 EBS는 상당히 불편한 게 많은데 그중에서 강좌 미리 보기 기능이 없어서 상당히 불편하다.
솔직히 결제한 것을 후회한다.
내가 바라는 것은 이벤트 당첨뿐이다.
이것 말고도 다른 기관 과목도 많고, 천 원 단위의 교육이 있으니까
본인의 평교바 잔액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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